맛집] 망원동_신짜오, 로바타우직, 브로크백 망원

 




오랜만의 모임으로 망원동 나들이.

오늘 모임에서도 우린 밀린 숙제처럼 맛집을 도장깨기 하듯 다녔다. 이른 시간부터 모여도 밤까지 이야기할 수 있는 멤버들이라ㅎㅎ

여긴 우리 구역이 아니니 열심히 맵으로 서치하거나 맘에 들면 들어갔는데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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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짜오

https://maps.app.goo.gl/XtnQGTJ7EY18k39H8?g_st=com.google.maps.preview.copy

신짜오 · 마포구, 서울특별시

 

퍼보, 반쎄오, 짜조

퍼보        11,000
반쎄오    12,000
짜조.         7,000



아직 생긴지 얼마 안 된 곳 같던데 베트남 사람이 하는 음식 정갈하고 맛있는 가성비 좋은 쌀국수집이었다.

특히 짜조 정말 싼 거 아닌가? 사진은 먹는 중에 찍어서 처음엔 5개인가 6개 나왔던 것 같다

이름은 모르지만 다낭 여행 때 쌀국수 먹을 때마다 좋아하며 먹었던 저민 마늘 절임도 있더라

아~ 베트남 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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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바타우직

 
 



난 로바타우직 때문에 다시 오려고 카카오맵에 맛있었던 집 리스트를 생성했다.

쌀국수를 먹고 간 거라 메뉴를 얼마 먹어보지 못 했지만 다음에 가면 끼니를 거르고 최대한 많이 먹어보고 싶을 정도로 괜찮았던 집이고, 나 뿐 아니라 다들 그렇게 생각했다.

아! 집 근처에 있었으면 얼마나 좋아!!!!


https://maps.app.goo.gl/LTSQPrbQPH6F8bFr7?g_st=com.google.maps.preview.copy

로바타우직 · 마포구, 서울특별시

 
 

가리비

일단 가리비는 꼭 먹으라는 리뷰를 보고 시키긴 했지만 가리비 피스 당 가격이 너무 하다고 생각했는데 가리비도 튼실하고 다 먹고 껍질을 드리면 치즈 얹은 밥이 나온다. 이럼 인정!!!

오이탕탕이 & 꽃돔

다찌라 주변을 두리번 거리며 뭐 먹을까 자꾸 컨닝.

상큼하게 오이탕탕이 하나,
그리고 옆에서 맛있게 먹길래 꽃돔 하나.

기본으로 나오는 유자소스 샐러리 무침도 맛있었고,
중간에 맛보기로 주신 이베리코 구이도 맛있었음.

마지막으로 오뎅도 먹고 오고 싶었는데 배불러서 + 눈치보여 나옴. 자리 회전이 빨리 되어야 하기 때문에 오래 얘기하며 먹을만 한 곳은 아니니 치고 빠지자.

브로크백 망원

https://maps.app.goo.gl/W9uWXFpocxdeP6td8?g_st=com.google.maps.preview.copy

브로크백 (Brokeback) · 마포구, 서울특별시

 

마지막으로 칵테일 한 잔씩 하자며 들른 곳.

메뉴판 정독 필수. 사장님 소개부터 정말 재미있게 깨알같이 써두셨다. 우리 앉았던 구석 자리는 아지트 같은 느낌이 들었다.

메뉴 정말 다양하고 칵테일 맛있고, 와인도 있고 특이하게 막걸리에 파전까지 있더라. 안주도 괜찮았다.

내가 마신 건 이태원 신흥시장 끼의 럭끼비끼라는 칵테일의 오마주라는 “신흥시장 끼” 칵테일이었는데 두 가지 중 골라야 했는데 난 바질을 골랐고, 바질향이 가득해서 상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