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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맛집] 의왕_오월의곤드레

by Habladora 2024.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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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곤드레



대기하는 사람들이 늘 줄을 서는 곳이라 궁금하던 차에 수영을 하고 주말 오픈 시간에 와봤다. 캐치테이블이 있지만 오전은 직접 가서 웨이팅 등록해야 하고 오후 3시 이후만 미리 예약이 가능하더라.

위치는 의왕에서 판교로 가는 길목 초입에 있어 차로 가지 않으면 애매하다. 하지만 주차를 하기에는 많이 협소해서 주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길래 우리는 청계주민센터 주차장을 이용하니 식당까지 5분 정도 걷기는 해야 하지만 주차를 기다리지 않아 편하더라

https://maps.app.goo.gl/1A43m3WukUAVLgGx7?g_st=ic

오월의곤드레 · 4.6★(55) · 한식당

경기도 의왕시 안양판교로 254 1층

www.google.com



오월의곤드레_메뉴판


오픈 시간이 11시이고 11시 15분 즈음에 갔는데 대기 14번. 의외로 테이블 회전이 한 번에 싹 바뀌어서 오래 기다리지는 않고 들어갈 수 있었다. 이후로도 가족단위나 자전거 동호회 분들이 많이 오셨다.

주문은 오월밥상은 테이블 인원수대로 시켜야 하고 그다음에 추가 메뉴를 시킬 수 있다.

오월의곤드레_오월밥상 2인_26.0


도토리묵무침, 볶은 묵은지, 나물, 김, 마요네즈 연근, 새우장, 열무김치, 잡채, 청국장, 곤드레밥

반찬과 쌀밥은 셀프바에서 리필이 가능하다.

상차림에 특별한 반찬은 없지만 간은 다 좋은 잘 차려진 집밥 같은 느낌이고, 개인적으로 열무김치랑 아작아작했던 연근, 묵은지가 좋았고, 배불리 먹고 나서도 속이 편한 식사였다. 난 원래 할매 입맛이라서 당연히 좋았는데 남편도 괜찮았다고 하더라.

오월의곤드레_직화 돼지숯불구이_13.0


메뉴에는 추천으로 금게장과 코다리조림이 있었는데 남편이 게장을 먹지 않아 코다리랑 둘이 고민하다가 직화 돼지숯불구이를 추가로 시켰는데 진짜 직화가 아닌 내가 싫어하는소스로 맛을 낸 것 같은 직화맛. 그냥 돼지불고기를 하는 게 더 좋을 듯. 다음번엔 추천 메뉴인 코다리를 시켜봐야겠다.

만약에 줄을 오래 서야 한다면 그 정도로 기다릴 집은 아니지만 소박한 할매 집밥 생각나는 사람들에겐 괜찮을 듯. 어르신들이 정말 좋아하실 만한 식당인데 모시고 오기에는 주차도 애매하고 자리가 편하지는 않은 것 같다.



#다른 날 일요일 오후 4시에 가니 대기 없이 먹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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