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rrow Path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사진전 갔다가 커피나 한 잔 하며 쉬었다가 집에 가려고 카페를 가려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여긴 원래 주말에 그런지 모든 카페가 만석. 그러다가 여길 찾았는데 여기도 대기가 필요했다.
https://maps.app.goo.gl/YqjtRvSyvMGJg7J26?g_st=ic
네로우 패스 · 4.6★(76) · 커피숍/커피 전문점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이태원로42길 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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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걸어 다닐 힘이 없어 대길하기로 했고, 직원은 웨이팅 쿠폰을 줬다. 주택을 개조한 카페라 층간에 있는 벤치에 앉아 있었다. 그런데 조금 있다가 우릴 불러서 드디어 들어가게 됐다.
2층에서 주문을 받는데 창가 자리가 딱 자리가 나서 여기 앉았다. 뷰가 카페 이름에 맞게 좁은 골목길. 테이블이 큰 자리라 옆에 커플하고 공유하게 됐는데 너무 꽁냥꽁냥 나랑 남편은 창가에 눈을 두거나 서로만 바라볼 수밖에 없었는데 다행인 건 여기 완전 포토존이네.
비 오는 날 사람 많은 곳을 걸었더니 단 게 당겨서 1인 1 달다구리로 주문. 여기 베이커리 맛집으로 인정, 파이가 퀄리티도 좋고 둘 다 맛있었다 :) 커피만 마시러 왔다가 파이에 전력했음. 이 동네 물가 비싸네. 그래도 거의 품절되거나 빵이 많이 안 남은 걸 보면 다른 것도 맛있나 보다.
아메리카노 6.5
네로우 커피 7.0
네로우 파이 8.5
블크크(블루베리 크림치즈 크럼블) 13.0
역시 어딜 가나 시그니처는 진리, 요건 내가 시킨 주문 :)
물론 남편의 디저트도 나보고 먹고 싶은 거 시키라길래 내가 고른 거지만… 나도 파이 만드는 거 배워볼까 싶다.
여긴 진짜 대기해야 하고, 자리는 편하지 않은데 커피랑 디저트가 너무 인스타그래머블 하구만. 용서하마.
이 날은 주차 걱정에 판교에서 이태원으로 버스 타고 갔었다. 육교 지나가다가 찍은 사진. 이 동네에 웬만한 버스가 다 와서 차 가지고 가지 않을 때 몇 번 버스 타러 와봤다. 믈론 현백도 가끔 오고. 지하 푸드코드에 맛있는 거 가득:)
사진전에서 기념으로 하나씩 뽑은 엽서. 사실 자기가 찍은 사진 연동해서 뽑을 수 있는 거였는데 내가 찍은 사진은 모두 액자에 빛반사 되어 그냥 올라가 있던 사진들로 하나씩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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